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이 올해 상반기 운영한 시민 예술아카데미가 한국 근현대 동양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미술관 기획전과 연계, 참여자들의 전시 감상 능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4회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참여 흐름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민 예술아카데미는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 근현대 동양화를 주제로 한 입문 강좌로 구성돼,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시대지필'과 유기적으로 연계됐다.

이는 시민들이 전시를 관통하는 미술사적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고, 한국 근현대 동양화 전반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실제 참여 시민들은 "한국 근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가 생겨 전시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4월 30일에는 '해외로 진출한 한국화'를 주제로 마지막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술사에 대한 기초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를 능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남은 강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서양 근현대미술 입문'을 주제로 하반기 시민 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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