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우기 대비 함지산 산불피해지 현장 점검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함지산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 함지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은 토사 유출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우기 전 산불 피해 현장 산사태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응급 복구 사업으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 골막이 20개소를 이미 설치했다. 올해는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사방댐 4개소 설치와 계류보전 3.6km 구간 정비 사업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현재 사방댐은 본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계류보전사업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6월 말 우기 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위험목 제거 작업도 전 구간에 걸쳐 완료했다.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벌채 구역 주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수목 식재를 통해 지반 안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가 오기 전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해 함지산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에게 공사 구역 출입 자제를 당부하며, 위험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 집중호우 전후 24시간 이내에 산림재난대응단 및 예방점검단을 투입하여 현장 점검 체계를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지의 토사 유출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 참여형 안전 교육과 대피 훈련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망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