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하절기 방역소독 본격 추진 (대전중구 제공)



[PEDIEN] 대전 중구가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막기 위해 4월 말부터 11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구는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기후 변화로 위생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에 나선 것이다. 이미 1월부터 공중화장실, 경로당, 소형 공동주택, 숙박업소 밀집 지역, 하천변 등에서 유충 방제를 실시해 왔다.

이번 달 말부터는 민간 전문 소독 업체와 중구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손을 잡고 합동 방역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주간에는 주택가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풀숲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7개 권역에 잔류 분무 소독을 실시한다. 야간에는 2개 권역에서 오토바이 연무 소독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각 동별 취약 지역 조사 결과와 지난해 민원이 많았던 지역을 권역별 방역 노선에 반영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해충 서식지에 대한 유충 방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황효숙 중구보건소장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고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주민들도 집 주변 고인 물을 없애고 쓰레기 배출 시 음식물 오염을 막는 등 위생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