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년창업펀드 성과 미흡 보도 사실과 달라… 목표 달성 순항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청년창업펀드 투자 성과가 미흡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시는 펀드 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 단편적인 수치만 반영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실제 투자액은 목표치를 순조롭게 달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산업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정책 펀드다. 모태펀드를 기반으로 안산시 출자금과 민간 자본을 결합해 운용된다.

안산시는 펀드 성과를 평가할 때 전체 펀드 규모가 아닌 시 출자금에 따른 ‘의무 투자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결성된 청년창업펀드 2호는 총 746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시 출자금은 20억 원이다.

현재 안산시는 관내 기업 2곳에 총 20억 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는 2026년 4월 기준, 의무 투자액 50억 원 대비 40%를 달성한 수치다. 추가 투자 5억 원까지 고려하면 시 출자금 이상의 투자 성과를 이미 확보한 셈이다.

시는 벤처 투자 특성상 초기에는 투자 발굴 및 검토에 집중하고, 이후 본격적인 집행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펀드는 2024년 7월 결성 이후 투자 기간의 절반이 지난 시점으로, 향후 약 30억 원 규모의 추가 관내 투자가 예정돼 있다.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시는 청년창업펀드 1, 2호 운용사가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2026년 말부터 상장을 통한 회수 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산시는 청년창업펀드가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부 투자 기업은 본점을 안산으로 이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청년창업펀드는 시 출자를 마중물로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구조”라며 “관내 기업 투자와 기업 이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전략적 정책인 만큼, 단편적인 수치 비교보다는 펀드 구조와 투자 방식 전반을 고려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유망 청년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