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수원지구원예농협,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가동.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수원지구원예농협과 손잡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으로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이 지난 4월 17일 입국했다. 4월 말 1명이 추가로 들어와 총 20명이 영농철 농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에는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고용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사업은 수원지구원예농협이 직접 근로자를 고용하고 관리하는 공공형 모델이다. 농가는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신청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라오스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지난 17일 입국한 근로자들은 4월 20일 수원지구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환영식과 국내 적응 교육을 받았다. 4월 21일부터 농가에 배치되어 일일 인력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조향 농정해양국장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농가와 과수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농촌 인력 수급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국내 유휴 인력을 활용한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가 맞춤형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