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 8개 구립도서관이 24일까지 충무공 이순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5일 열리는 ‘2026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순신 위크’의 일환이다. 중구는 18일부터 일주일을 ‘이순신 위크’로 지정,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여 도서관은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 손기정어린이도서관, 신당누리도서관, 다산성곽도서관, 손기정문화도서관, 장충동작은도서관 등 총 8곳이다.
지난 주말에는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 강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는 ‘도시는 영웅을 어떻게 기억하는가’를 주제로 도시와 공간의 관점에서 이순신 장군을 재해석했다.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성곽 위에서 읽는 이순신의 편지’ 강연을 통해 난중일기와 징비록을 바탕으로 그의 삶과 기록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가온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수제 도장을 만들며 이름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거북선 모형 만들기와 이순신 장군 탄생 481주년을 기념한 클레이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어울림도서관에서는 거북선 팝업 생일 초대장 만들기가 진행됐다.
24일에는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난중일기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을 활용한 수업으로 이순신 장군에 대해 배우고 방패연 신호기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체험 행사도 24일까지 이어진다. 도서관별로 난중일기 써보기, 이순신·방패연 키링 만들기, 거북선 그리기, 이순신 장군 명언 쓰기, 이순신 장군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메시지 작성, 투호·말타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순신 위크가 ‘2026 이순신 축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중구를 새롭게 발견하고 25일 진행될 이순신 축제에 모두 참여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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