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책을 발간했다. '도서관이 된 마을, 마을이 된 도서관'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도서관과 마을이 함께 쌓아온 10년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도서는 단순한 도서관의 역사를 넘어,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일궈낸 공동체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한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2006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으로 시작해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다.
책은 도서관이 만들어진 과정, 공간의 특징, 그리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 활동가, 사서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으며 변화해 온 시간들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특히 책에는 도서관 건립 배경과 공간 조성 과정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활동하며 삶의 변화를 경험한 주민들의 목소리도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주민이 운영의 주체가 되고, 이용자가 활동가로 성장하는 모습은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도서 발간을 기념하여 5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순임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은 “이번 책은 구산동도서관마을이 걸어온 10년을 정리한 기록이자, 주민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을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북토크에서는 책에 담긴 도서관의 지난 시간과 앞으로의 방향을 지역 주민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 방법은 구산동도서관마을 누리집과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구산동도서관마을은 2015년 개관 이후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세대와 이웃이 만나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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