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양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9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으로 시작되었으며, 장애인 인권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3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저소득 이웃을 위한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인 장애인 가수 임일주 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회 소속 '소소별별'의 악기 연주와 장애인 부모연대의 경기민요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시청 홍보홀과 민원실 앞 광장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이동식 카페 '마카롱'이 운영되었으며, 소울음아트센터 소속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의 교통사고 예방 사진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일자리 상담과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도 운영되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계삼 안양시장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를 가진 분들의 인권과 사회 참여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넓혀 가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일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이동권 보장, 맞춤형 복지 확대, 자립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날 주간을 맞아 지역 사회 관계 기관들의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16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체험·전시와 무료 급식 제공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까지 미니 바자회와 장애인 부모 나들이, 인식 개선 활동 및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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