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강화에 관람객 2만 4000명 증가 전통유산에 DJ 공연 접목…콘텐츠 다변화로 체류시간 확대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에서 열린 제9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작년 대비 약 2만 4000명 증가한 수치다. 시는 시민 참여 확대와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가 관람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어가행렬에 시민 배우와 참여단 100여 명이 참여하여 왕실 행차 재현에 힘을 보탰다. 시민들은 직접 박수를 보내고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체험형 프로그램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정답 탁 청동금탁 별산의 OX퀴즈’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약 480명이 참여했다. 퀴즈를 통해 회암사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했다.

회암사지 메인무대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졌다. ‘별산의 회암사지 봉인해제 DJ 파티’는 전통유산 공간에 음악과 영상 연출을 결합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사찰음식 강연과 시식, 싱잉볼 명상,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왕실축제 플러팅 주간’을 운영하고 지역화폐 페이백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덧붙여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