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4경인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도로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잇는 총연장 18.69km의 왕복 4~6차로 소형차 전용 도로다. 1조 80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제1, 2경인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인천 동서축을 잇는 새로운 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 구간은 대심도 지하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장수JCT 구간만 지상으로 건설된다. 롯데건설이 2024년 7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했다.

이번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035년 기준 경인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10.2%, 제2경인고속도로는 약 13.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항에서 강남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최대 25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 효율성 향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4경인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원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통도시 인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