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둘레길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에 대한 합동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히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둘레길은 총 156.5km에 달하는 순환형 트레킹 코스다. 21개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개통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길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합동 점검은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현장 점검반을 구성, 전 구간을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총 489건의 개선 사항이 발견됐고, 이 중 426건은 즉시 정비를 완료했다.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정비는 이용자들의 체감도가 높은 부분에 집중됐다. 안내 체계 정비, 리본 추가 설치, 노후 시설물 보수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길 안내와 관련된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보완하여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과 정비를 통해 서울둘레길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을 맞아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수락산 코스를 포함한 11개 코스에 대한 정비 사업을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를 통해 서울둘레길을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서울둘레길은 코스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난이도를 자랑한다.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벚꽃길이 아름다운 안양천 코스, 서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용마산 스카이워크 등이 대표적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서울둘레길에서 일상 속 여유와 건강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