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 운영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 운영을 2026년까지 이어간다.

지역 주민 320명이 참여하는 이번 활동은, 실거주지를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은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참여,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직접 찾아 홍보, 발굴, 연계 활동을 펼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안전망이다.

지난 3일, 동대문구는 활동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활동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활동단은 매월 '두드림DAY'를 운영, 주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진행한다. 우편함에 쌓인 체납 고지서, 단전·단가스 안내문 등 위기 징후를 꼼꼼히 살핀다.

이상 징후 발견 시 동주민센터 복지팀에 제보, 신속한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제로 지난해 활동단의 노력으로 다양한 위기가구가 발굴됐다. 실직 상태의 61세 1인 가구 남성은 긴급 지원과 치과 치료 연계, AI 안부 확인 서비스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68세 1인 가구 여성은 두드림 활동단이 걸어둔 홍보물을 통해 도움을 요청, 지역사회 연계로 고립감을 해소했다.

올해는 '두드림DAY'를 15개 동이 동일한 날에 실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의미를 공유하고 집중적인 활동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동 인구 밀집 지역과 생활 밀착 업종 상인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