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평택호 수질 개선을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지난 3일, 평택시는 '제1기 평택시 물환경 민관 거버넌스 시민참여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호가 지난 2월 기후환경에너지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시민참여단 16명이 참석하여 민관 협력 기반의 물환경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민관 거버넌스 추진 배경과 그간의 진행 상황, 운영 규정 등이 공유됐다.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하며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거버넌스를 이끌어갈 임원진도 선출됐다. 조종건 한국시민사회재단 상임대표가 단장으로,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장이 수질분과위원장, 손의영 환경시민연합 이사장이 홍보교육분과위원장, 박환우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원이 생태하천분과위원장을 맡게 됐다.
평택시는 앞으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시민참여형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악취나 부유 쓰레기 등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말 준공 예정인 '국가수질자동측정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수질 변화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호 수질 개선은 평택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또 “이번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계기로 평택호를 깨끗한 물과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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