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형 행정'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4월 예정됐던 직원 국내외 연수와 워크숍 등이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유성구는 대면 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6일 주간간부회의에서 에너지 절약 동참을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위기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시행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유성구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대면 업무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생활과 소비 패턴을 바꾼 것처럼, 지속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업무 생활 패턴을 '친환경 에너지절감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불요불급한 출장과 행사 자제, 국외출장 일정 조정, 대중교통 이용 권장,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등 정부의 에너지 절약 관련 복무 관리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유성구는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4월 직원 국내외 연수를 취소했다. 상반기 직원 워크숍, 공무직 노사 워크숍, 산업 시찰,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줄줄이 연기했다.
한편 유성구는 기존 차량 5부제에 더해 8일부터 자원 안보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전 직원 및 관용차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