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에서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저출생 대응 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1월 출생아 수는 7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치다. 혼인 건수 역시 548건으로 6.6%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광주시는 이 같은 지표 개선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적인 반등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결혼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 구조의 특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성과는 광주시가 추진해온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 시민들에게 체감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결혼부터 임신, 출산, 양육, 일·생활 균형까지 이어지는 6단계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촘촘한 지원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키움 올 인 광주 4대 케어'를 통해 양육 초기 부담 완화에 집중해왔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출생가정축하상생카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현금성 지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등이 있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표 반등은 광주의 돌봄 정책이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희망적인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혼인과 출생 증가 흐름이 이어지도록 빈틈없는 출산 양육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12개 부서 협업을 통해 총 2909억 원 규모의 ‘광주아이키움 2.0’을 추진한다. 52개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