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 (용산구 제공)



[PEDIEN] 용산구가 베트남 지아라이성과 손을 잡고 교류 협력 확대에 나선다. 3월 31일 용산구는 지아라이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산구와 30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퀴논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퀴논은 지난해 7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아라이성에 속하게 됐다. 용산구는 변화된 행정체계에 발맞춰 지아라이성과의 협력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공식화했다.

협약식은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응우엔 티 탄릭 지아라이성 부성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산구와 지아라이성은 교육, 청소년 교류, 우수학생 유학 지원, 경제, 문화, 예술, 관광 분야 협력 증진, 의료보건 분야 지원, 용산국제교류사무소 운영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아라이성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하나투어, 인천항만공사, IPARK 현대산업개발, 용산구상공회의소,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코엑스 등을 방문해 민관 협력 기반을 점검하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용산구는 이미 지난 1월, 퀴논 소재 안야호텔 그룹 및 용산구에서 운영 중인 퀴논세종학당과의 협약을 통해 구민들에게 해외 숙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지아라이성과의 협약을 계기로 공공 기반시설과 민간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이어온 베트남과의 교류를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가 가진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