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기 불공정 거래 차단.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가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서 석유류 매점매석 행위를 막기 위해 '석유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자원 위기 주의 경보 발령과 석유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신고센터는 5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신고 대상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석유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만 과다하게 공급하는 행위다. 폭리를 목적으로 석유를 과다하게 사재기하는 행위 등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신고 접수는 강북구청 환경과 에너지팀에서 담당한다. 접수된 사안은 신속하게 사실 확인을 거쳐 필요한 행정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강북구는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석유 유통 전반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한다.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 가격표시제 이행 및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위법 행위가 의심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한국석유관리원,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합동 단속을 벌인다. 가짜 석유제품 유통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시료 채취 및 검사를 통해 품질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석유판매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부 대책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 위반 사례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법 준수 의식을 높이고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신고센터 운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여 석유 매점매석 및 불법 유통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