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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가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975년부터 도시의 중추 기능을 담당했던 평화로 일대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시는 최근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보고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 평화로 정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평화로 생골사거리부터 동연사거리 구간에 위치한 '75주택' 철거다. 이 건물은 과거 미2사단 외빈 방문에 대비해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지어진 지 5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인식되면서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75주택 철거 후에는 보행로 확장, 자전거 도로 신설, 소공원 조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낡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걷기 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로 주변에 동두천만의 특색 있는 보행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로가 동두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낡은 건물의 철거를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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