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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스 검침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1일, 시는 30여 명의 가스 검침원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가스 검침원의 특성을 활용, 공공 인력만으로는 찾기 힘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개념,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주요 징후, 현장 방문 시 대응 요령, 신고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3개월 이상 공공요금이 체납된 가구, 현관에 우편물이 쌓인 가구,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는 경우 등을 위기 징후로 규정하고, 발견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문 안쪽의 형편을 살필 수 있는 가스 검침원이야말로 지역사회에서 매우 소중한 ‘복지 안테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작은 관심과 제보가 위기에 놓인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읍면동 복지 담당자의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 지원, 맞춤형 급여 등 가구별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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