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6.25 참전 용사 넋 기리다…70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유족에게

고 김영율 병장, 연천 전투 공로 인정…강진군, 뒤늦게나마 숭고한 희생에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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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무공훈장전수 김영율 - 화랑무공훈장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6.25 전쟁에 참전했던고 김영율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며 70여 년 만에 넋을 기렸다.

고인은 경기 연천지구 전투에서 용맹을 떨쳤으나, 전란의 혼란 속에 훈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25일 강진군은 뒤늦게나마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의 끈질긴 노력으로 2019년 특별법 제정 후 유족을 찾을 수 있었다. 조사단의 탐문과 조사 덕분에 고인의 공훈을 세상에 알릴 수 있었다.

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 김영규 씨와 김대주 씨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제라도 훈장을 통해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를 누린다"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전수식이 강진군민 모두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육군본부와 협력해 2025년 2건, 2026년 현재까지 1건의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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