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초기 설치비 부담을 낮춰 도민들이 재생에너지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 소유자 또는 입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에너지원별로 접수 일정이 다르다.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은 4월 14일부터, 태양광은 4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설비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예를 들어 태양광은 3kW 이하 기준으로 국비 165만 원과 도비 30만 원이 지원된다. 태양열은 14㎡ 기준으로 국비 904만 4천 원, 도비 56만 원 수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8월 실시한 시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사업 참여 의지와 설치 수요, 지역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예산을 배정했다. 시군별 예산은 각 시군의 여건에 따라 규모가 다르다.
사업 신청자는 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후 설비 설치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확인 절차를 거쳐 시군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도민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정부 추경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분야 예산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국비 상황에 맞춰 도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여 더 많은 도민이 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