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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가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평화 통일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 32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전쟁의 참상을 직접 느끼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문위원들은 연수 기간 동안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원폭돔과 평화기념자료관을 견학했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령비 앞에서 자문위원들은 추모문을 낭독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문에는 “1945년 원자폭탄 투하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타국 땅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아픔을 깊이 새긴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한반도의 평화와 인류 공존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쇼토엔 조선통신사 기념자료관 방문도 이뤄졌다. 이곳에서 자문위원들은 한일 간 역사적 교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히로시마 평화통일 공감 세미나’에서는 원폭의 교훈과 한반도 평화통일 방향, 그리고 지역사회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박노신 광양시협의회장은 “이번 연수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내 평화 실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투하지인 히로시마 방문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수많은 희생과 아픈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겨 평화와 화합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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