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강력 촉구

충남치과의사회와 결의대회 열고 정부에 공약 이행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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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 이행 강력 촉구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정부에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천안시, 충남치과의사회와 함께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조속한 이행과 공모 없는 입지 확정을 요구하며 결속을 다졌다.

지난 25일 천안 라마다호텔에서는 충남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제75회 충남치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충남도와 천안시 관계자, 충남치과의사회 회원, 그리고 유관 의약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결의대회는 연구원 설립 지연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천안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대통령 공약의 즉각적인 이행, 행정 편의주의적 공모 방식 철회, 그리고 천안 설립 공식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충남치과의사회는 결의문에서 최근 거론되는 공모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공모 방식은 정책의 신뢰성을 무너뜨리고, 지자체 간 불필요한 경쟁과 갈등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이미 검증된 최적지인 천안을 두고 공모를 진행하는 것은 국가적 자원 낭비"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천안 설립의 당위성으로 '글로벌 치의학 클러스터'와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망, 단국대 치대 등 풍부한 인적 자원, 연구개발부터 임상,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등, 천안이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충남치과의사회 관계자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단순한 연구기관이 아닌, 국가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이야말로 산업 확산 거점으로서 최적지"라며, "더 이상의 지연 없이 대통령 공약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정부를 상대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역량을 결집해 조속한 설립을 이끌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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