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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예산군 예산보부상박물관이 특별한 틈새 전시를 마련했다. '보부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공문제'를 주제로 3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보부상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예덕상무사 175주년 공문제 행사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문제는 보부상 조직의 권위와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의례다. 국가로부터 받은 공문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접장 선출, 행렬, 향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공문제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보부상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3월 31일 덕산시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예덕상무사 175주년 공문제 및 제125대 접장 교차식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이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참여하여 전통 공예를 경험할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실제 공문제 행사와 연계해 보부상 문화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시와 체험, 현장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잊혀져 가는 보부상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예산을 문화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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