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동발 경제 위기 선제 대응…민생 안정 총력

고흥군, 유가 급등에 따른 군민 경제 부담 완화 위해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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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고흥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 경제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 주재로 '중동 상황 위기대응 민생경제 안정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군민 경제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고흥군은 휘발유, 경유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군민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고흥군은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률을 화물, 여객 운송업계를 대상으로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하여 지원한다. 또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 유류 가격과 장바구니 물가를 집중 관리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기관은 25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전기요금, 카드 수수료, 임대료 등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공유재산 임대료 50%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힘쓴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경로당, 공중 목욕장의 난방비 등 운영비 추가 지원도 고려 중이다. 농축수산 분야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 하우스 난방비 절감 기술을 지도하고, 농자재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113억 원 규모의 사료비, 유통비 절감 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안과 연계해 농림어업 면세유 추가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은 서민 경제와 지역 산업 전반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정책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군 자체적으로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 체감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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