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심포지엄 개최…민관 협력 강화

고령화 도시 부산, 감염병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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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의료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5일 오후 1시 부산시청에서 열렸으며, 감염관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의 일상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부산형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관리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고령화율이 높아 의료관련감염병에 취약한 상황이다. 2024년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91.98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60% 이상을 차지해, 지역 맞춤형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부산시의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정책 방향과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질병관리청 이수연 연구관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국가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부산대학교병원 박남정 감염관리 팀장은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중심병원의 역할과 기대'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부산형 민관 협력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혁 전 대한의료감염관리학회 영남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노태훈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교수,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항생제내성균 관리 전략, 중소 요양병원의 감염병 관리 현황, 지자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의료관련감염병 감소전략 운영 사업’을 시작해 의료기관 내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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