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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주시는 25일,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70여 년간 주인을 찾지 못했던 훈장이 유족들에게 전달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수식은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됐다. 6.25 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고 김건수 병장과 윤만암 일병의 유족이 참석하여,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훈장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했다. 김건수 병장은 제1전차대대 소속으로 금화지구 전투에서 용맹을 떨쳤다. 윤만암 일병은 제3사단 22연대 소속으로 경북 영일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훈장을 받은 유족들은 감격에 젖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늦게나마 훈장을 받게 되어 다행이라는 심정을 전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늦었지만 이렇게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청주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그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5차례에 걸쳐 전수 행사를 진행, 총 16명의 유공자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에는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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