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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흥군이 주민 주도 자립형 건강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23일 두원면 예회마을에서 '고흥형 천수 건강마을' 제3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형 천수 건강마을'은 민관 협력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건강증진 사업이다. 신체활동, 영양, 금연, 만성질환 예방 등 통합 건강프로그램과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군은 3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후, 마을 리더를 중심으로 주민 자율 운영체계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고흥군은 2024년 과역면 내로마을을 제1호, 2025년 금산면 동정마을을 제2호로 지정하며 사업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30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의료 접근성, 65세 이상 인구 비율, 주민 참여도, 마을 리더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두원면 예회마을 등 2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예회마을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마을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통합건강 부스를 운영해 혈압, 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폐활량 측정 등 기초 건강검사를 제공했다.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 영양 및 치매 예방 정보 전달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민간 협력 기관인 녹동현대병원은 건강상담과 영양 처방 진료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보건소 이동 구강진료버스를 활용한 구강보건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공영민 군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건강 수명 연장과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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