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돼지유행성설사 발생 주의보 발령

도내 전역 확산 우려…동물위생시험소, 농가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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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돼지유행성설사 농장3색방역캠페인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도내 돼지유행성설사 발생 증가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환절기를 맞아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1건이었던 발생 건수가 올해는 3월 24일 기준으로 14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3월 들어 6건이 발생하며 증가 추세다.

공주시, 보령시, 서산시 등 도내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돼지유행성설사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감염되면 구토와 심한 설사를 일으키며, 설사 분변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자돈의 경우 탈수로 인한 폐사율이 높아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돼지유행성설사는 국내에서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는 농가에 외부인 및 축산 차량의 농장 출입 최소화를 당부했다. 유효 소독제를 활용해 돈사 내외부와 장비, 의복, 신발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모돈 백신 접종 관리와 신규 입식 돼지 격리 관찰도 중요하다.

충남도는 돼지유행성설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관찰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지원과 설사 예방 약품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조수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돼지유행성설사는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질병”이라며 농가 스스로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부 오염 방지와 철저한 소독을 통해 질병 발생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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