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핵 예방의 날 맞아 노인 대상 캠페인…무료 검진 강조

고령층 결핵 환자 증가 추세 속, 선제적 예방 및 조기 진단 중요성 부각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주시, 결핵의 날 맞아 노인 맞춤형 예방 캠페인 전개 (전주시 제공)



[PEDIEN] 전주시가 결핵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주시보건소는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덕진노인복지관에서 노인 맞춤형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결핵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그만큼 결핵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2024년 말 기준, 58.7%가 65세 이상이다. 고령층의 결핵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결핵에 감염되면 2주 이상 기침, 발열,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고령층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전파할 위험을 높인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년 1회 무료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도 실시한다.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하여 이동검진차량을 운영했다. 현장에서 즉석 결핵 검진을 제공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게는 객담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결핵 확진 시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6개월 이상의 치료 과정을 관리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기침 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연 1회 무료 검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