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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 임실군이 농번기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가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중심의 일손 연결 창구를 운영한다.
임실군은 '도농 상생형 고용플랫폼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컬JOB센터를 통해 농가와 구직자를 직접 연결한다. 19일, 임실군은 이 같은 내용의 '농가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일자리 소개를 넘어선다. 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근로 조건을 사전에 조율하는 '맞춤형 매칭'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 현장의 접근성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임실군은 관외 및 도시 거주 구직자에게 교통비 1만원을 매일 지원, 원거리 이동 부담을 줄인다. 농가에는 참여 인원 1인당 중식비 1만원을 보조하여 고용 부담을 완화한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눈에 띈다. 사업 참여 구직자는 모두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사고 발생 시 입원비, 진단비, 수술비는 물론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현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임실읍에서 농사를 짓는 A씨는 “농번기만 되면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센터를 통해 검증된 인력을 연결받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구직자 B씨 역시 “교통비 지원 덕분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농촌 일손을 돕는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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