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 본격 추진…서해안 해양과학 중심지 도약

금강 하구 해수 유통 및 김 황백화 현상 해결 위한 국책 연구기관 설립 기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서천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 추진 (서천군 제공)



[PEDIEN] 충남 서천군이 서해 해양환경 연구를 선도할 국책 연구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해 생태복원 연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최근 서천군은 충청남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서해연구소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강동진 KIOST 부원장과 만나 연구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연구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김 군수는 금강 하구 해수 유통 문제와 김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황백화 현상 해결을 위해 KIOST의 과학적 분석과 연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천군은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30개월간 진행될 시범사업은 연안 환경 변화 분석과 기수 환경 복원 가능성 검증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설립될 KIOST 서해연구소는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약 350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49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구소에는 약 100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강화군에서 해남군까지 서해안 전역을 관할하는 국책 해양 연구기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연구소 설립이 현실화되면 장항국가산단에는 친환경 융복합 산업 집적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연구 인력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해연구소를 해양과학 클러스터의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 서천을 친환경 산업과 첨단 연구가 공존하는 서해안 해양과학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