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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홍성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군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홍성군의 고혈압진단경험률은 25.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p 감소한 수치다. 반면 당뇨병진단경험률은 10.2%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홍성군의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전국 및 충남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홍성군은 정기적인 혈압, 혈당 수치 확인과 선제적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성군보건소는 건강상담실을 상시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만성질환 상담의 날'을 운영하여 기초검사와 1:1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 지원도 이뤄진다.
경동맥초음파, 안과 검진,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등 4종 검사를 보건소 신규 등록 환자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뢰서를 지참하고 연계 병의원을 방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5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도 운영한다.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활용,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4주간의 맞춤형 상담과 영역별 건강 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실제로 작년 참여자들의 72.5%에서 건강행태가 1개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들의 70.2%에서 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여성 참여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 후 건강이 помітно улучшилась. 초기 검진에서 공복혈당 112mg/dl, 당화혈색소 6.0%로 당뇨병 전단계 소견을 보였으나, 최종 검진에서는 공복혈당 88mg/dl, 당화혈색소 5.4%로 수치가 개선됐다. 체질량지수 또한 27kg/㎡에서 24kg/㎡로 감소했다.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대한다. 작년 5개소에서 올해 7개소로 늘려 직장인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용숙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군민 스스로 혈압,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확대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월부터는 보건소 정문 앞 야외공간에서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초검사, 맞춤형 운동 가이드, 식생활 교육, 금연·절주 클리닉 연계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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