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공주시에 위치한 카페 '루치아의 뜰'이 지난 23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석미경 대표는 직접 시청을 찾아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주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루치아의 뜰'은 2013년, 석미경 대표가 1960년대 한옥을 개조해 문을 연 곳이다. 당시 왕도심 공동화가 심각했던 상황에서, 카페는 제민천 일대 도시재생의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석 대표는 자신의 세례명 '루치아'를 카페 이름으로 사용,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후 식당, 개방형 카페, 전시 공간 등이 연이어 들어서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석 대표는 부활절 전 사순절 기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카페가 자리를 잡기까지 도움을 준 공주시와 이웃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석미경 대표는 “사순절을 보내며 주변 이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왕도심 활성화의 상징인 ‘루치아의 뜰’에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퍼져 공주시민들이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