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옥천군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금융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기존 군 금고에만 가능했던 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을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24일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5일에는 신용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보조금 전용계좌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금고 외 금융기관도 보조금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추진됐다. 보조사업자가 관내 금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전용계좌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와 연동된다. 예산 집행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든 보조금은 이 계좌와 연결된 카드로만 사용해야 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인다.
옥천군은 협약에 앞서 해당 기관의 자본 건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개별 법인인 각 조합의 특성을 고려해 대표기관을 선정, 행정 효율성 또한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보조사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지역 금융권과의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조사업자의 실질적인 이용은 시스템 최적화 및 카드 발급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하반기 중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