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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잔액 3조 원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2020년 6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2조 원을 달성한 이후 약 6년 만의 성과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충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꾸준히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충남신보는 1998년 외환위기 직후 설립됐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5년 메르스 사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등 경제 위기 때마다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안정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고금리, 고물가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 공급을 확대해 왔다. 충청남도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민선 8기 4년간 저금리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 규모가 총 2조 2000억 원으로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양적 성장과 함께 충남신보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질적 건전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보증잔액이 3조 원으로 늘었음에도 운용배수를 8배 이내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단 역사상 최대 금액인 746억 원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기본재산 역시 3689억 원까지 늘려 보증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현장 중심,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강조하며 2026년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전년 대비 3800억 원 증액된 총 1조 3300억 원 규모의 보증 공급, 다중채무자 연착륙을 위한 3800억 원 규모의 전환보증 지원 등이 있다. 디지털 전담 조직을 통해 신속한 보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달려가,유' 금융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조 이사장은 “보증잔액 3조 원 달성은 충청남도와 도내 금융기관, 그리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 경제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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