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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아산시가 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꽃피는 산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메종드에쓰쁘아'를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초화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이다. 단순 보호를 넘어 당당한 경제 주체로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 2월 영인면에 약 6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중증장애인 9명을 신규 채용하여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새롭게 채용된 장애인들은 원예 기술을 배우며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자립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종드에쓰쁘아에서 생산된 꽃은 아산시 관내 주요 공원, 가로변, 도로변 환경 조성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장애인들이 정성껏 키워낸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유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는 복지 실현을 위한 최상의 목표”라며 “이번 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외부에서 구입하던 초화류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직접 조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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