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에 주민 '환영'

1.0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역 상생 기대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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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어청도주민해상풍력환영현수막게첨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 어청도 인근 해역에 추진 중인 1.0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어청도 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은 어청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이루어진 결과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며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청도 마을 곳곳에는 '오래 기다린 어청도의 결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진심으로 환영한다', '미래를 향한 어청도의 돛이 올랐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힘차게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걸렸다.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문구들이다.

군산시는 2022년부터 어청도 인근 해역 해상풍력 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어촌계 간담회, 포럼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공감대 형성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집적화단지 지정의 발판이 됐다.

이번 지정은 군 관련 협의 절차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지정이다. 군산시는 올해 말까지 해군,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의하여 군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치 구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어청도 이상철 어촌계장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이 이루어져 주민들도 매우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청도 주민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해군과 공존하며 여러 불편도 묵묵히 감내해 온 만큼, 관련 군부대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주민들의 생계와 섬의 미래가 걸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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