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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이 쌍계사 국립공원 주차장 유료화로 인한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3월 20일부터 쌍계사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벚꽃과 야생차 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동군은 2012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임대차 계약을 통해 주차장을 무상으로 개방해왔다. 2025년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해왔으나, 올해 하동군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계약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공단이 직영 운영과 유료화를 결정, 관광객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벚꽃 야생차 축제를 앞둔 시점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차장 유료화로 인해 관광객들이 인근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는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지역 상권 매출 감소와 지역 경제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동군은 유료화 전환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벚꽃축제와 야생차문화축제 기간만이라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및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삭감된 예산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에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료화 시행에 대비해 축제 기간 인근 지역에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불법주정차 예방 및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위해 교통 관리 용역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료화 전환에 따른 지역축제 위축과 관광업계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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