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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가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치유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충남치유농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이번 계획은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 도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정신건강과 정서 회복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치유농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충남치유농업센터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도 단위 거점기관으로서 치유 서비스 제공, 전문 인력 양성, 현장 확산 등 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691명이 센터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및 확산 활동에 참여했다. 이 중 6321명이 실제 치유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지, 교육, 의료 분야와 연계한 서비스 매칭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 치유농업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운영자 교육과 전문 강사 과정, 대학 협력 교육 등을 통해 18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 점도 눈에 띈다. 체험 및 정책 확산 활동에는 3185명이 참여하며 치유농업 기반을 넓혔다.
충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치유 서비스 수혜 인원을 1만 10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경찰 공무원 등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직군을 대상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공공 정신 건강 지원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사와 전문 강사 인력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센터와 치유농장을 연계한 현장 운영을 확대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한다. 성과 관리 지표를 마련해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현장 중심 확산도 강화한다.
충남치유농업센터는 총 3863㎡ 규모의 시설로 뇌파, 맥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장비와 창작 활동실, 촉감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 환경을 갖추고 있다. 텃밭, 치유 정원, 둘레길 등 실외 공간과 인근 생활 원예관을 연계해 원예 기반 치유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치유농업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과 치유농장을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치유농업이 정신 건강, 복지, 교육을 아우르는 신규 사회 서비스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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