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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도군이 해조류를 활용한 블루바이오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0일, 완도군과 한국해양바이오학회는 '블루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 포럼'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해양바이오 시장에서 해조류 소재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조류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내 해양바이오 기반 시설과의 연계 발전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완도군의 해양바이오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cGMP, HACCP 활용 전략, 국내외 바이오 파운드리 동향, 역노화 R&D 연계 웰에이징 산업 전략 등을 발표했다.
좌미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은 “완도는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라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연구 개발 역량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해양바이오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승필 고려대학교 교수는 완도가 풍부한 해조류 바이오 매스를 기반으로 역노화 산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해양바이오산업 고도화와 완도 청노화 브랜드화를 통해 웰에이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럼에서는 산학연 협력 강화, 해양바이오 기반 시설 활용 확대, 해조류 소재 산업화 촉진, 전문 인력 양성 및 연구 개발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 기반 블루바이오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고부가가치 자원 생산과 산업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해양바이오 기반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정부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해조류 생산부터 소재화,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원스톱 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450억 원을 투입,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와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 생산 시설을 구축 중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RISE사업단의 블루푸드 바이오 분야 교수진과 학생 30여 명이 참석하여 해조류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블루바이오산업 최신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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