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산시는 수산업 어촌 발전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 어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수협 자갈치위판장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 수산정책과장, 오성태 부산시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어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산자원 감소와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어업을 이어가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 어업인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해양쓰레기 처리 방안, 국가어항 개발, 양식어업인 애로사항 해결 등 현장 중심의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어업인들은 수산자원 고갈 문제와 유류비 상승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범사업 추진, 양식장 면적 확대 건의, 수산업법 개정 등을 검토하고, 고수온 대응 지역특화 종자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제3차 부산 수산업 어촌 발전계획에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바다숲 조성, 어촌 어장 관리,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심복합 다기능어항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수산자원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 등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익수당 및 직불금 지급, 소형어선 유류비 지원, 수산정책보험 및 에너지 절감 장비 지원 등 어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기후변화, 수산자원 고갈, 기름값 상승 등 수산업이 위기 상황이지만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간담회가 부산시 수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