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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대송단지를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대송단지를 안산의 미래 30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 자산으로 보고, 선제적인 개발 방향 설정에 착수했다.
안산시는 지난 1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송단지 미래산업 전략 및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대송단지는 안산시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걸쳐 있는 시화지구 간척지로, 총 4396헥타르 규모다. 이 중 안산시 관할 면적은 약 2515헥타르에 달한다.
시는 대송단지를 농산업과 첨단기술, 관광이 융합된 미래 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팜 및 첨단 원예단지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해수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ICT 기반 스마트 축산 및 말산업 육성, 대송습지-시화호 연계 생태관광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RE100 기반 신재생에너지 타운을 조성하는 등 농산업·에너지·관광이 융합된 친환경 미래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간척지 활용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송단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구상 공동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본구상 수립, 용수 확보 방안, 사업 타당성 검토, 실행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시는 현재 임시 사용 중인 바다향기테마파크 부지 약 23만 평을 공공 미래 자산으로 확보하여 향후 다양한 정책과 산업을 담을 수 있는 전략적 토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송단지는 안산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확보 가능한 대규모 공간이자 미래 산업을 담을 수 있는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대송단지를 안산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자 서해안 미래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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