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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공개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국내 150개 기관으로부터 약 260개 기초자료를 토대로 2021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해 이를 공개했다. 이번 배출량 산정 결과는 올해 11월 29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제17차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정보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배출량 산정 결과, 2020년 대비 2021년 대기오염물질 증감량은 초미세먼지가 1천톤, 황산화물이 1만 9천톤, 질소산화물이 4만 5천톤 감소했으나 휘발성유기화합물는 1만 2천톤, 암모니아는 8백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초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감소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의 감축정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생활 부문 활동 증가 등 사회경제 여건의 변화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암모니아의 배출량 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산정 결과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12월 14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며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해 개선된 배출량 산정 결과를 설명하는 보고서가 내년 3월 중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성지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노후석탄 발전소 가동중단, 배출기준강화, 선박연료 황함유량 기준 강화 등 그간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정책 시행에 따라 대기오염배출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다만 올겨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부·지자체 뿐만 아니라 산업계 및 민간에서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 1일~2024년 3월 31일’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연발생석면 분포지역 체계적 관리강화
환경부는 자연발생석면 분포지역 내에서 비산석면의 노출, 석면이 함유된 조경석 반출 등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현행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른 ‘자연발생석면 영향조사 방법’을 구체화하고 관련 고시를 개정해 12월 14일에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환경부는 충남 홍성군에 대한 영향조사를 보완하며 내년에는 그간 석면함유 조경석 판매로 여러 차례 문제가 발생된 충북 제천시에 대한 영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정된 고시는 영향조사 추진 절차를 구체화하고 자연발생석면의 특성을 고려해 암석, 토양의 시료 채취 및 석면분석 방법을 보완했으며 인체 노출·위해성 평가 방법 및 관리지역 지정범위 결정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고시에 따라 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산석면의 주민 노출 및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해당 지역을 ‘자연발생석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석면 노출 피해 방지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관리 및 지원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영향조사, 석면함유 조경석 등 석면 확인이 필요한 경우 참고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3년간 전국 주요 자연발생석면 확인 가능성이 있는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70여 개 암석 표본을 채취해 관련 정보를 2026년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다. 채취한 암석 표본을 통해 석면 식별을 위한 국내 자연발생석면 광물의 종류, 산출 특성, 화학조성 등 정보를 구축해 영향조사기관인 석면환경센터 등 관계기관에 제공하고 관련 표본을 국립환경과학원에 전시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체계적인 자연발생석면 영향조사와 석면 광물 정보 구축 등을 통해 자연발생석면 관리를 강화해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 정식 운영… 민원 업무 일원화
환경부는 야생동물 허가 및 신고 민원 신청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 위해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2월 14일부터 소속 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을 통해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7개 유역환경청에 분산되어 있었던 야생동물과 관련된 민원 신청 및 처리 창구를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민원 종류에 따라 민원인이 일일이 관할 환경청을 찾고 해당 민원을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민원인에게 환경부가 관할하는 야생동물의 수입, 포획, 양도·양수 등 허가 및 신고에 관한 민원 접수 창구 역할을 제공하며 유역환경청 등 민원처리 담당자가 시스템을 통해 민원 서류의 검토, 보완 요구, 최종 승인 등의 절차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물종명, 수량, 신청자명 등 민원 처리에 필수적인 항목이 입력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원인이 필수항목을 빠짐없이 입력하도록 했으며 서류 미비 등 사소한 사항으로 민원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지연되는 방지했다. 이는 단순 서류 미비 등 사소한 사항의 보완 절차 및 시간을 줄여 민원 담당자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민원인이 신속하게 민원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 처리결과는 데이터베이스로 자동 구축되며 환경부는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야생동물의 수입, 유통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야생동물 관리 제도의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민원 처리 과정 확인 및 처리에 필요한 서류 보완이 쉽게 되는 한편 허가서 등 서류를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민원인의 불편사항도 적극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비서 ‘구삐’에 14종 서비스가 추가된다
ㄱ씨는 아이의 필수예방접종 시기를 몰라 필수예방 접종시기를 놓쳤다. 이에 뒤늦게 알림을 신청하기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가입해야 했다. ㄱ씨는 최근 자주 이용하고 있는 ‘해외직구 통관 처리 알림’ 서비스처럼 대다수의 국민에게 필요한 필수예방접종도 별도의 가입 없이 국민비서 ‘구삐’가 사전에 알아서 알려주면 한층 편리하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는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필수예방접종일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일부터 국민비서 서비스에 11종의 알림·고지 서비스와 3종의 상담 서비스가 추가되어 총 112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주요 알림 서비스를 살펴보면, 필수예방접종 안내,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안내, 소상공인 손실보상 통지 등이다.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 보호자가 아이의 예방접종을 지연하거나 누락하지 않도록 다음 접종시기를 사전에 알리고 표준 접종일정보다 1개월 이상 지연된 경우 누락 접종을 안내한다. 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정기 건강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건강진단결과서 유효기간 만료일을 사전 안내한다. 기존 종이우편으로 전달하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여부, 보상금지급, 정산결과 정보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로 통지한다. 또한, 여행자 출입국 시 문의가 많은 휴대품 통관, 검역, 보안검색 관련 상담, 가족서비스 신청, 지역별 가족센터 이용 등에 대한 상담, 산업재해와 산재보험 관련 상담 등 3종 상담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한편 민간 서비스와의 협업도 확대해 올해 카카오뱅크 등 5종 앱이 추가된 데 이어 12월 21일 오후 6시부터는 기업은행 아이원뱅크 앱에서도 국민비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총 18개 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교통·세금 등의 행정정보를 민간의 모바일 앱과 연계해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11월 가입자 수가 1,616만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행정서비스이다. 2021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네이버앱, 카카오톡, 금융앱 등을 통한 건강검진일 운전면허 갱신기간 등 알림 서비스와 전자통관, 고속철도 SRT 등에 대한 채팅로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이번 국민비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민간과 협력해 국민이 원하는 알림을 제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더 편리하고 더 빠른 서비스 제공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각종 재난, 환경, 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증가해 자치단체 간 협력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12월 14일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을 넘어서 다른 자치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제도를 소개하고 실제 활용사례를 공유해 협력을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재, 행정안전부는‘지방자치법’을 통해 ‘양해각서’ 부터 일부 사무를 다른 자치단체에 위탁 처리하는 ‘사무위탁’, 특정 사무를 공동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행정협의회’ 및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지방자치단체조합’, ‘특별지자체’ 등 다양한 협력제도를 규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학교 김상봉 교수는 ‘왜, 광역네트워크형 행정협력인가’라는 주제로 협력행정 전반의 필요성과 중요성과 관련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서 낙동강권역의 문화⸱관광 발전과 환경보호 공동 대응을 위해 부산, 경남의 6개 자치단체가 구성한 ‘낙동강협의회’를 비롯 ‘대구 달서구⸱달성군, 경북 고령군’과 ‘충남혁신도시조합’의 실제 협력 사례가 소개된다. 자치단체의 사례 소개 후에는 행안부에서 협력제도 지원 및 운영평가 전반에 대한 계획과 함께 신규 도입추진 중인 ‘공공협약 제도’ 도 소개된다. 공공협약 제도는 협약안 마련 시 지방의회 의결, 고시 및 상위기관 보고 절차를 더해 기존 양해각서보다 협력의 책임성⸱안정성 및 주민의 알 권리를 강화한 제도다. 이와 함께 ‘특별지방자치단체 컨설팅 결과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특별지자체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현재 충청권, 광주⸱전남권, 지리산권, 새만금권, 접경지역권 5개 권역에서 특별지자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해 특별지자체 설립 시 수행해야 할 사무⸱사업 및 운영방안, 조직체계 구축 등 특별지자체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후, 특별지자체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3개 권역에서 각 권역이 추진하고 있는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민재 차관보는 “의료⸱환경⸱교통에 대한 사무 등 하나의 자치단체 관할구역을 벗어나는 광역사무가 늘고 있다”며 “자치단체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광역적 행정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건전재정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력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를 활용한 행정지원 서비스, 2024년부터 시범운용
행정안전부는 12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AI, 업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제25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포럼에서 올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진행했던 ‘AI, 행정지원 서비스 시범 개발’ 사업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선도과제인 범정부 초거대 AI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행정안전부가 네이버, KT, LG, SKT 등 국내기업과 함께 추진해왔다. AI를 행정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기술의 효용성,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단계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의 공공성, 보안성 확보가 중요한 점을 고려해 행정업무에만 적용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행정안전부는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AI 적용이 적합한 업무 분야, 현재의 기술적 수준 등을 확인했으며 문서 작성, 정보 검색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에 대해 지원해주는 AI 행정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먼저, LG, 코난테크놀로지 등은 AI가 보도자료, 연설문 등 문서의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SKT, 솔트룩스 등은 AI가 법령·지침 등을 기반으로 정보를 검색해 답변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업무 담당자가 복잡한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수 있게 되어 행정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실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정부의 업무관리시스템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개편해나갈 계획이며 더 나아가 범정부 AI 공통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AI 행정지원 서비스’의 도입을 위해 올해 시범 개발된 서비스를 2024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일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용해 서비스 요구사항 등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스마트포럼에는 구글, LG, SKT, 솔트룩스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업무혁신 관련 다양한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구글과 LG는 디지털 기술과 고객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사례 등을 발제한다. SKT는 AI의 기술적 동향과 공공부문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발제하고 솔트룩스는 서울교통공사 안전지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의답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교통공사 안전 GPT' 사례를 소개한다. 워크스마트포럼은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상민 장관은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용해 국민에게 더욱 촘촘하고 품질 높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화재, 유독가스 확산 전에 신속히 대피
행정안전부는 화기 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안전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197,479건이며 12,19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2월과 1월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전체 인명피해의 22.2%를 차지하고 있어 화재 안전과 대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 인명피해의 장소는 절반 가까운 5,530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으며 산업시설, 생활서비스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 사상의 원인으로는 화상이 40.5%로 가장 많았고 연기·유독가스 흡입 29.7%, 연기·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 11.6%로 전체의 81.8%가 화상, 연기·유독가스 흡입으로 발생하는 만큼 화재 시에는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이 안전수칙에 따라 신속히 대피한다. 연기가 발생하거나 불이 난 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소리로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고 즉시 119로 신고한다. 특히 잠자리에 들었을 때 불이 나거나 화재 경보가 울리면 실내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깨워 대피한다. 화재가 초기로 판단될 경우, 소화기 등으로 진압을 시도하고 불길이 커져 진압이 어려우면 즉시 대피한다. 대피할 때는 물에 적신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 불이 난 반대 방향의 유도표지를 따라 이동하고 승강기는 정전 등으로 고립될 수 있으니 반드시 계단을 이용한다. 대피 중 문을 통과할 때는 문손잡이가 뜨거운지 먼저 확인해 뜨겁지 않으면 문을 열고 탈출하고 열었던 문은 꼭 닫는다. 문을 닫지 않으면 열린 문을 통해 유입된 산소로 화재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 쉽고 유독가스와 연기도 함께 들어와 매우 위험하다. 평소 화재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피난동선을 미리 파악해두고 특히 비상구의 앞쪽이 물건 등으로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울러 아파트의 경우 화재로 현관이 막혀 대피가 어렵다면 발코니에 옆집과 연결된 경량칸막이, 아래로 연결되는 간이 사다리 등으로 탈출하거나 비상 대피공간으로 피해야 한다. 집 안에 소화기는 가급적 2개 이상을 구비해, 하나는 피난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현관에 두고 나머지는 화기 취급이 많은 주방에 두는 것이 좋으며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소화기를 갖추도록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주택화재경보기를 구획된 공간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설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상뿐만 아니라 연기·유독가스의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불이 나면 유독가스가 확산되기 전에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
새롭게 단장한 천체투영관 보러 가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천체투영관의 신규 전시관인 ‘별에게로 가는 길’ 개관을 기념해 12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천체투영관 리뉴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체투영관 리뉴얼 페스티벌’은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관에서 열흘 간 돔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돔에서 진행되는 세 번의 행사는 각각 성격을 달리해 다양한 관람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6일 저녁 7시에는 ‘영화 속 과학’을 주제로 토크와 음악, 다양한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과학문화 돔 콘서트가 진행된다. 과학융합강연자 김태훈 씨와 과학공연가 이유미 씨가 이끌어가는 토크에서는 유성과 관련된 영화 이야기를 다루고 이와 관련된 과학 공연도 펼치며 연주팀의 라이브 음악 공연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23일 오후 4시에는 우주개발과 우주경제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자로 나서는 NASA/JPL 엠버서더 폴 윤 교수는 국내에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강연회에서 우주 개발과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계획이다. 카이로스페이스 신경우 대표이사는 큐브위성을 제작해 최근 누리호에 탑재해 발사 성공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우주 산업에 대한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4시에는 연말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길려 감독이 이끄는 공연팀이특별히 작·편곡한 음악을 선보이며 돔 영상과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도 함께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16종의 영상으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해 날마다 새로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기존에 인기 있었던 영상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영상과 별자리 해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버스데이’의 미디어아트 ‘디 오리진: 알버트’도 프로그램에 편성되어 지난 9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 개관한 전시관인 ‘별에게로 가는 길’에서는 별의 일생과 밤하늘 문화, 그리고 천체투영관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기간 중 특별 해설을 통해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스탬프 북 투어,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한형주 관장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립세종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기획전 ‘번식 : 꽃의 유혹’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 ‘번식 : 꽃의 유혹’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총 4개의 전시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식물의 종 번식을 위해 수분 매개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방법과 인간에 의한 번식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전시구역 ‘꽃의 유혹’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식물 번식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생생한 세밀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전시구역 ‘꽃이 주는 기쁨’에는 식물 번식에 중요한 화려한 꽃들로 연출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직접 꽃을 관찰하며 꽃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전시구역 ‘식물의 생존을 돕는 인간의 손길’에서는 인간에 의한 식물 번식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종자 번식과 조직배양 등 미래의 번식 방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전시구역 ‘꽃에 취하다’에서는 열대온실과 지중해온실 속 실제 꽃들 사이에 매혹적으로 전시된 세밀화를 감상하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사계절전시온실을 대표하는 식물 33종을 선정해 그린 섬세하고 아름다운 세밀화 작품들이 함께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꽃들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번식을 돕는 수분 매개자, 그리고 식물의 생존과 번식을 돕는 인간의 노력에 대해 배울 좋은 기회”며 “아울러 산림생물자원의 보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국가공무원 감정노동실태 첫 조사
국가공무원의 감정노동 수준이 ‘위험’ 범주로 나타나 정부가 실효성 있는 보호·지원 방안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감정노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13일 결과를 발표했다. 감정규제, 감정 부조화, 조직 점검, 보호체계 등 각 진단 영역에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수준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 98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감정노동평가도구를 참고해 공무원인사관리시스템 등을 활용, 지난 9월 진행됐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유지 및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조사를 처음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감정노동 원인으로는 장시간 응대, 무리한 요구로 업무 방해가 31.7%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폭언·협박, 보복성 행정제보·신고가 뒤를 이었다. 감정노동 영향은 직무스트레스 증가 및 자존감 하락이나 업무 몰입·효율성 저해 등 조직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들은 감정노동 대응 방법으로 외부 지원을 받아 해결하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참아서 해결하거나 조직 내 구성원의 도움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정노동이 신체·심리적 질병으로 발현되는 경우 대부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건강관리에 취약한 상황임을 나타냈다. 인사처는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민원수당 지급, 특별승진·승급제도 외에도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업해 심리적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 지원, 기관 차원의 법적보호 강화, 건강 검진비 지원 확대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최근 특이 민원 증가 등으로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라며 “공무원이 건강해야 정부의 생산성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공무원이 건강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빌려 쓰는 과학원리체험물 어떠세요?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5주년을 기념하고 아세안 10개국 보급을 겨냥해 Sci-POP 전시물을 새롭게 개선해 선보인다. Sci-POP은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박스 모양의 이동형 과학원리체험 전시물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번에 개선된 전시물은 기존 90종 중 인기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25종을 선별해, 전시 테이블과 전시물을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체험주제와 과학원리의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요소와 디자인 등에 변화를 줬고 운영 편의성을 위해 박스의 크기와 전시물의 무게를 줄여 이동·활용성을 높였다. 새로 개발된 Sci-POP은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특별 체험전시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Sci-POP을 아세안 국가 등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12월 20일 과학관에서는 ASEAN+3 과학영재 학생캠프 및 교사워크숍에서 학생활동 및 교사연수를 위해 Sci-POP이 활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12월 14일 과학관 상상홀에서는 국내 유관기관 대상으로 Sci-POP 전시물의 보급, 지역협력, 무상임대 등을 목적으로 Sci-POP 설명회를 개최하며 국내 보급 및 임대 대상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Sci-POP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지방과학관, 과학교육기관, 지자체 등 50여 개 기관에 무상임대, 제작 보급 중이다. 특히 영등포구청에서는 2023년부터 초·중학교의 100여 개 학급에서 Sci-POP을 활용한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의 여성과학자가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앞으로도 Sci-POP 프로젝트가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 흥미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Sci-POP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소프트웨어의 명장들의 탄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 제14기 수료식이 2023년 12월 1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연수생들이 8개월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을 축하하고 수료증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날인 13일에는 우수 프로젝트 발표 및 전시,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100+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되어 수료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생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전공이나 학력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연수생들을 선발해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고 서비스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를 완성해내도록 하는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과정이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14기 총 1,822명의 고급 인재를 양성해낸 본 과정은 청년창업의 산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현재까지 총 142개의 수료생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일부 기업은 미국 포브스의‘2022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수료생 창업기업 5개를 선정해 CES 2024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 1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창의·융합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제14기 수료생들이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디지털 심화 시대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내년부터 육류소매업 등 13개 업종 추가
현;금영수증 제도는 ’05년 도입된 이래 발급의무제도 확대 및 지속적인 홍보 등의 영향으로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2년 발급금액은 156.2조 원으로 시행 첫해인 18.6조 원보다 8.4배 증가하는 등 자영사업자의 과세표준 양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4.1.1.부터는 육류소매업 등 13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새롭게 추가됨을 알려드립니다. 추가되는 의무발행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과세유형이나 수입금액 규모에 관계없이 ’24.1.1.부터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미발급금액의 20% 상당액이 가산세로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현금영수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성실한 현금영수증 발급이 곧 절세”임을 인식해 사업자의 적극적인 발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한센인, 소록도에서 현대 분청사기의 멋 직접 감상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은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현대 분청사기 작품 15건을 선보이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소록도박물관과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이 전남 동부권 박물관 상생협력을 위해 2019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순회전시이다. 2022년에는 소록도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두 협력박물관에서 선보였던 ‘소록도의 삶과 교육, 그리고 인권’을 통해 소록도 사람들이 남긴 유물이 섬을 떠나 처음으로 외부에 순회 전시된 바 있다. 올해 전시는 우리나라 고유의 미감을 보여주는 고흥 운대리 일원의 분청사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해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분청사기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제작된 자기로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일대는 가마터 27기가 발견된 분청사기 집중 생산지이다. 고흥 분청문화박물관은 2018년부터 ‘분청사기 공모전’을 개최해 분청사기의 맥을 잇는 전국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분청사기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작품 중 운대리 분청사기에서 확인되는 전통적 장식기법과 제작기술을 활용하면서도 독창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수작들이다. 국립소록도병원 박혜경 원장은 “현대 분청사기 작품을 소록도박물관에 전시해 섬 밖 출입이 불편한 소록도 한센인들이 아름다운 분청사기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