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면, 다문화 가정과 함께 정월 전통 장 담그기 행사 열어

부녀회 주관, 한국의 맛과 따뜻한 정 나눠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녹전면, '사랑 듬뿍 담긴 전통 장 담그기'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녹전면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녹전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여 정월을 맞아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녹전면 원천리 천유정 옆에서 진행되었으며, 부녀회원과 녹전면 직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메주를 씻고 염도를 맞추며 장을 담갔다. 특히, 정월에 담그는 장은 한 해의 맛을 결정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아이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담근 된장은 숙성 과정을 거쳐 녹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녀회는 낯선 한국 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들이 전통 발효 음식의 깊은 맛을 경험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전인남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 가정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임정훈 녹전면장은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한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녹전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