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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미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제조업에 융합하여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구미시는 구미코에서 지역 경제인, AI 기업 관계자, 학계 인사,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AI 비전 선포식'을 개최, 구미국가산단을 AI 기술이 집약된 첨단 제조 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로봇 등 지역 주력 산업의 탄탄한 제조 기반에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 산업 AI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산업 전반에 AI를 빠르게 도입,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글로벌 제조 AI 데이터 시티, 구미'라는 비전 아래 2032년까지 제조 앵커기업 AI 전환 10개사 육성, AI 전후방 기업 100개사 육성, AI 실무인력 1000명 양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4대 분야 26개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4대 전략은 AI 인프라 구축, 지능형 제조 전환, 제조 데이터 확산, 가치 창출 AI 생태계 조성이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성능 연산 자원과 에너지 기반을 집적하는 '하이퍼 AI 데이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지능형 제조 전환을 위해 '구미형 MA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확산하여 산업 현장의 자율·지능형 전환을 본격화한다. 제조 데이터 확산을 위해 '제조 AI 데이터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산업 AI 데이터 가공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제조 데이터의 수집·가공·활용 체계를 정립한다.
가치 창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 AI 스케일업 필드'를 조성, 기업이 실제 생산 현장에서 AI를 검증·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피지컬 AI 스타트업 필드'를 통해 로봇, 지능형 설비 분야 혁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비전 선포식과 함께 '구미형 제조 AI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기업, 대학, 연구기관, 인프라 기관, 경제단체가 협력하여 AI 전환, 인력 양성, AI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AI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구미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에 AI라는 두뇌를 이식하여 대한민국 대표 제조 AI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정부의 AI 관련 국책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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