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인천시가 올해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가 작년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2025년 오존 예·경보제 운영 결과, 총 16일간 39회 발령되어 전년의 21일 45회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을 넘을 때 발령된다. 인천시는 지역을 동남부, 서부, 영종·영흥, 강화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권역별 발령 횟수는 동남부가 17회로 가장 많았고, 서부 10회, 영종·영흥 11회, 강화 1회 순으로 나타났다.
오존주의보 발령 감소의 주된 원인은 기상 조건 변화로 분석된다. 지난해보다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늘고, 평균 최고 기온은 낮아지는 등 고농도 오존 생성이 억제되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오존은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에 의해 반응하여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마스크로도 차단이 어렵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인천시의 오존 연평균 오염도는 약 36%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고농도 오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인천시는 오존 생성 원인 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고농도 오존 예보 시 시민들에게 실외 활동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완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주의보 발령은 줄었지만, 연평균 농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예보 기간을 확대 운영하고,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고농도 오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