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용두동, 제10회 마을축제 ‘동네방네 하하하’ 성황리 개최 (대전중구 제공)



[PEDIEN] 대전 중구 용두동에서 열린 제10회 마을축제 ‘동네방네 하하하’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서대전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나눔과 만남이 있는 하루, 하나되는 우리동네, 행복한 하모니'라는 주제 아래,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축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용두동 주민들의 정을 나누고, 새롭게 마을의 가족이 된 이들과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축제의 시작은 용두동 풍물팀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활기찬 에어로빅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식 이후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공연,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웠다.

행사장 곳곳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에어스포츠,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관, 맛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등 각종 부대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1970~80년대 용두동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은 주민들에게 지나간 마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전통문화인 용신제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도 함께 진행되어 마을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좋은용두마을위원회와 성락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용두동 자생단체, 지역 상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발적인 봉사가 더해져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백명섭 좋은용두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열 번째를 맞은 마을축제가 주민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행복한 용두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양숙 동장은 “지역 주민과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축제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두동 마을축제 ‘동네방네 하하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서, 이웃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마을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