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이 해남읍 원도심에서 개최한 '2026 해남 초콜릿 페스타'가 연인원 1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관광 및 상권 활성화 모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남읍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1만 74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행사장에서만 455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주변 원도심 상권에서는 약 8000만 원의 추가 소비 창출 효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타는 초콜릿이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해 해남 초콜릿거리를 알리고, 해남미남축제 방문객의 발걸음을 원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초콜릿거리 내 조성된 5개소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총 18개의 초콜릿·디저트 판매업소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판매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직접 초콜릿 팔찌나 키캡 같은 자신만의 굿즈를 만들어보는 DIY 체험과 초콜릿 생산 과정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초콜릿 플레이 팩토리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달콤 EDM 파티와 같은 공연 프로그램과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도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는 축제를 통한 소비가 단순히 행사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매일시장 및 원도심 상권으로까지 확산되었다는 점이다. 해남군은 방문객들이 매일시장과 원도심 상권을 이용하거나 미남축제장을 방문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상호 연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8000만 원 상당의 소비 창출을 이끌어냈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제와 원도심 상권을 연계하는 소비촉진 전략을 통해 방문객의 지출이 행사장을 넘어 주변 점포로 이어지도록 노력했다”며, “초콜릿거리의 상설 체험 및 상품 개발, 지역 점포와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방문객 소비 동선과 점포별 매출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여 축제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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