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프로그램 ‘전통소리, 설화를 길을 걷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결과다.
총 20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년도와 달리 강연 및 수강 위주의 수동적 참여 방식을 줄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주도형 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변화는 참가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용인의 역사 현장과 설화를 직접 탐방하며 고장의 인문 자원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넓혔다. 또한 판소리와 단소 합주 등 국악 실습 활동을 결합해 예술적 소양을 키우는 동시에, 활동에 대한 자발적인 몰입과 성취감을 극대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로, 참가 청소년들은 2026용인시청소년축제에 참여했다. 이곳에서 ‘전통의 향’을 주제로 한 조향체험 활동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더불어 프로그램 기간 동안 갈고 닦은 판소리와 단소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동네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직접 찾아가보고 그림과 음악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몸으로 느끼고 기록한 이번 인문학 여정이 스스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동천·흥덕·동백·보정청소년문화의집, 처인성어울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하반기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81개 청소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